비트코인, 200일·20주 이동평균선 돌파하면 날개

비트코인이 현재의 불안한 장세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서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확고하게 돌파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인기 거래자이자 전략가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완전한 강세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지속됨에 따라 주요 지표가 되는 가격수준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200일 이동평균선 이상으로 설득력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더 이상 하락세에 있지 않고 우리가 그것을 결정적으로 깨뜨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나는 이것이 200일 이동평균선이 매우 의미 있는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즉 역사적 징후가 저항수준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으로 그러한 저항선을 돌파할 때만다 상당히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코웬은 현재 약 4만5000달러인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난 2월 BTC의 저점과 4월 고점을 찍은 이후 약세장을 유지해 온 대각선 저항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특히 20주 이동평균선도 4만5000달러 주위를 맴돌고 있어 이 수준이 강세장에서의 중요한 저항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주 이동평균선을 실제로 테스트하려면 주간 종가가 20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가운데 마감할 필요가 있으며 그 아래인 상황에서 돌파시도를 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왜냐하면 그것은 단지 불을 당기는 심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