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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네스코 등재 '갯벌' 지켜준 분들께 감사"

  • 보도 : 2021.07.30 11:21
  • 수정 : 2021.07.30 11:21

"순천 시민들, 30여 전부터 갯벌 소중함 깨닫고 순천만 지켜와"

"공존의 삶, 불편하지만 고귀해...필요하지 않은 삶은 없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유네스코가 한국 갯벌을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한 것과 관련, "갯벌을 지켜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자랑스런 소식은 하루아침에 찾아온 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의 지혜가 있었고, 희생이 있었고, 필사적인 보호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문화유산이 되면서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의 갯벌은 우리뿐 아니라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하고 살려 나가야 할 ‘거대한 생명’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장항 국가산업단지 건설 당시 갯벌 매립위기를 언급하며 "순천 시민들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1990년 후반부터 전신주 지중화,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조성 같은 사업을 하며 생물 서식지를 꾸준히 지켜왔다"며 "이미 30여 년 전부터 갯벌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켜온 시민들의 앞선 걸음이 없었다면, 흑두루미는 이미 오래 전 우리 곁을 떠났을 것"이라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너무 익숙하면, 그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고 잊을 때가 있다"며 "갯벌은 우리에게 생명과 생계를 나눠주었다. 우리 모두의 삶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하지 않은 삶은 없다. 공존의 삶은 불편하지만 고귀하다. 감사하다. 잘 지키고,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출처=문재인 대통령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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