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테일러메이드 인수 위한 전략적 투자 철회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출자 철회 합의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테일러메이드그룹 인수 관련 계약 협의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SI) 선정 및 출자 확약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6월 14일 테일러메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투자에 후순위 지분투자자로 참여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선정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양사가 합의하면서 투자를 철회하게 됐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성공적인 인수 및 운영을 위해 오랜 시간 협의했으나 본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더네이쳐홀딩스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센트로이드PE는 지난 5월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미국계 KPS캐피털파트너스와 테일러메이드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센트로이드PE는 전략적 투자자로 더네이쳐홀딩스를 선정했으며 더네이쳐홀딩스는 테일러메이드 지분 인수를 위한 투자에 후순위로 1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