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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 물가상승 우려에 소비심리 위축

  • 보도 : 2021.07.19 06:19
  • 수정 : 2021.07.19 06:19

치솟는 물가에 소비 심리 위축

"저소득층과 중산층 부담 크게 늘려"

"집과 자동차, 가정용품 가격 오르자 불만 사상 최고치"

조세일보
◆…(사진 로이터)
최근 미국 물가가 치솟자 미국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16일 발표된 미시건대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 85.5에서 7월 80.8로 하락했다. 로이터는 86.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리처드 커틴 미시건대 조사 책임자는 "집과 자동차, 가정용 내구재 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보다 물가상승세를 어떻게 잡을지가 최대 관심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공급망 제약으로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자 지난달 물가가 1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13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5.3% 급등했다. CPI는 5월에도 5% 급등한 바 있다.

지난주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7.3% 폭등해 1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4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15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지금과 같은 높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청문 의원들은 이에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파월 의장은 물상상승이 예상보다 더 오래 이어지면 바로 대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현재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는 6월 88.6에서 7월 84.5로 하락했다. 향후 6개월 전망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도 6월 83.5에서 7월 78.4로 급락했다.

커틴은 "물가상승이 특히 저소득 및 중산층의 부담을 크게 늘렸고 고소득층의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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