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온라인 개인방송 등록 기준 발표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유튜브 등 온라인 주식방송 사업자가 유료회원에게 직접적 대가를 받고 투자조언을 하는 경우 이달 말까지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유튜브 채널로 유료회원제를 운영해 구독자로부터 대가를 받는 경우 유사투자자문업에 해당하며, 개별적인 상담을 하는 경우에는 전문성을 갖춘 투자자문업 등록이 필요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반면 별풍선 같은 간헐적 시청자 후원은 광고수익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미신고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고대상 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하며 내달부터 본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미신고 영업을 지속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