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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분간 경선 활동 자제...코로나 방어에 집중"

  • 보도 : 2021.07.08 10:40
  • 수정 : 2021.07.08 10:40

방대본,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275명 (수도권 80% 이상)

李 "대응단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 검토 중"

조세일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창궐과 관련, "대응 단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선 활동보다는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출처=이 지사 페이스북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창궐과 관련, "대응 단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사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다시 또 큰 파도가 올 거란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고 크게 오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고 비상한 조치를 준비하겠다"면서 "생활치료센터 추가확보, 또는 검사 및 역학조사 방식의 개선 등 예상치 못한 구멍이 없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무척 엄중한 상황이지만, 과도하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다"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이 상당히 진척돼 감염자수 증가에도 위중증환자 발생은 많지 않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증환자로 전환되지 않고 경증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면 국민의 생명안전에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고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이 지사는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주권자들께서 부여한 책임을 최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방역 활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 대유행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방송 등 비대면 이외의 현장 경선활동을 자제하고, 경선캠프의 운영은 최소화하겠다"며 "민주당 경선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계신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각별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로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을 뛰어 넘는 수치다.

대선 경선활동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초비상 사태에 수도권 방역에 실패한다면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설명인 셈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이 신규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4명(치명률 1.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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