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논의의 중심 의제 가운데 하나"
김정은 국무위원장 회담 가능성은 최우선 의제 아냐
한국 쿼드 불참 질문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동반자"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 (사진 로이터)
미국 백악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논의의 중심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기후변화와 중국, 경제 등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의제는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한국이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외교협력체)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쿼드 구성국이 넷이며 이를 수학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며 "한국은 매우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