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방미 확정... 2차 접종 앞당겨 실시
1차 접종과 동일하게 종로구 보건소에서 같은 간호사가 접종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30일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 확정으로 2차 접종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당겨졌다. 지난 3월 23일 1차 접종 모습［사진=청와대］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1차 접종을 실시했던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금년 6월로 예정된 G7회의 참석을 위해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12주인 점을 고려해 2차 접종은 5월 중순 예정되어 있었다.
이날 접종에는 1차 접종을 함께 받았던 대통령비서실 직원 8명이 동행하여 함께 접종을 받았으며, 지난 3월 23일 1차 접종을 담당했던 간호사가 동일하게 문 대통령 일행의 2차 접종을 맡았다.
질병관리청은 긴급한 해외 출국자에 한하여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