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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비트코인 직접투자 ETF 승인 결정 6월로 연기

  • 보도 : 2021.04.29 06:06
  • 수정 : 2021.04.29 08:47

승인 검토 기간 만료일 5월 3일에서 "승인 검토 시한 늘릴 것"

SEC 위원장에 親 가상화폐 전문가 게리 겐슬러 확정 후 승인 기대감 높아져

美 첫 직접투자 비트코인 ETF 될까…SEC 그간 모든 승인 신청 거절 "거래 75% 규제안되는 해외 거래소서 발생해"

조세일보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6월로 연기했다.

친(親) 블록체인, 친(親) 가상화폐 전문가로 알려진 게리 겐슬러가 SEC 위원장에 확정되자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NBC는 28일(현지시간) 승인 결정이 6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 비트코인 EFT가 존재하지만,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직 이를 직접 소유한 펀드는 거래되지 않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에 지난 1일(현지시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관련 업체에 투자하는 ETF가 아닌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ETF 승인을 SEC에 신청했다.

SEC는 승인 여부를 통상 45일 이내에 결정해야 하는데 오는 5월 3일이 그 만기일이다.

하지만 SEC는 “규칙 변경 제안에 조치를 취할 기간을 더 길게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제안된 규칙 변경과 접수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승인 검토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암호화폐전문가이자 MIT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관한 강좌를 진행해온 게리 겐슬러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며 SEC 위원장에 확정되자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과거 SEC는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암호화폐 사기 등이 우려되며 비트코인 거래의 75%가 규제되지 않는 해외 거래소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SEC는 앞서 모든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을 거절해왔다.

비트코인 시세는 4월 한때 6만 달러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4만 달러대로 급락한 뒤 이번 주 들어 5만 달러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1년 전에는 1만 달러가 채 넘지 않았다.

SEC에 반에크가 제출한 승인 신청서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시장은 2016년에 비해 100배가량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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