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엑스티어가 SBS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을 지원한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HYUNDAI XTeer)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인기 웹툰이 원작인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지난 9일 첫 방송된 작품이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와 소속 기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내용으로 배우 이제훈이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현대오일뱅크는 '모범택시'의 주요 촬영 장소인 택시회사 정비소에 제품 용기와 광고물을 전시해 현대엑스티어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계획이다. 관련 연출 장면을 삽입하고 SNS 통합계정인 '현대5일장'에 패러디 영상도 게재해 현대엑스티어 알리기를 추진한다.
지난 2013년 현대엑스티어를 선보인 이 회사는 K리그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과 정비소 고객에 대한 집중 공략으로 지난해 국내시장 톱 5로 도약했으며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40대 이하 고객 대상 광고, 판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정비소 추천 브랜드에 의존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40대 이하 고객은 윤활유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면서 "연비와 성능을 중시하는 목표 고객 성향에 맞춰 친환경,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