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로 차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설 당일인 12일 귀성·귀경객이 양방향에서 겹치며 늦은 밤까지 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도로는 양방향으로 혼잡해 연휴 기간 중 가장 정체가 심할 전망이다. 전국 교통량은 42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1시에 절정을 이루다가 오후 7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10시나 돼야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 도시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4시간 00분 △대구 3시간 40분이다.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50분이다.
이번 설 연휴는 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한다. 오전 7시부터 13일 오전 1시까지 시행하니 고속도로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된다. 간식류 등을 판매하는 실외 매장과 편의점 등은 정상 운영하며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 가림판이 설치된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