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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상원까지 다수당 될까…조지아주 결선투표 시작

  • 보도 : 2021.01.06 05:06
  • 수정 : 2021.01.06 05:06

현재 민주당 48석-공화당 50석…남은 2석 놓고 초박빙 대결

민주당이 2석 확보 시, 해리스의 캐스팅보트 역할로 실질적 다수당

반면 공화당이 1석이라도 확보 시 공화당이 다수당 돼

조세일보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후보들. 존 오소프,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러, 라파엘 워녹.(상단 왼쪽부터) (사진 연합뉴스)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가 5일(현지시간) 시작한 가운데,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투표가 시작했으며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약 1~2% 정도.

미국 상원은 50개주에서 각각 2명씩 총 100명을 뽑는다. 지금까지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2명 포함)을 확보했다. 만약 민주당이 조지아주에서 상원 2석을 추가한다면 공화당과 50 대 50의 동수를 이룬다.

그러나 미국에선 부통령이 상원 의장을 겸하므로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캐스팅보트를잡아 사실상 민주당이 51석을 얻게 되는 셈이다.

이 경우 증세와 경기부양책 등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강력한 힘이 될 전망이다.

반면 단 1석이라도 공화당이 차지하면 49대 51 돼 해리스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행사할 수 없어 차기 바이든 행정부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캐스팅보트란 의회에서 의안의 표결 결과가 가부 동수로 나왔을 때 의장이 직접 의안의 가결, 부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조지아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는 등 치열한 유세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뢰플러 상원의원과 퍼듀 상원의원에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의 상원 장악을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트럼프의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노력을 언급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이 부여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오랫동안 공화당 우위 지역이었으나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민주당에서 기대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7시를 고려하면 이날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 당국은 투표가 끝날 때까지 사전투표 결과를 집계할 수 없다.

AP에 따르면, 유권자 300만 명이 사전투표나 부자재투표로 투표를 마쳤으며 이는 지난해 미대선에 사전투표한 500만 명의 60%가 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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