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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70% 변종, 영국에 문 닫는 유럽국가들

  • 보도 : 2020.12.21 06:05
  • 수정 : 2020.12.21 06:05

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 영국발 항공·기차 금지…EU 21일 공동 대응 내릴 것

WHO, 덴마크·네덜란드·호주서도 4건 발견…관련 제보 잇따라


영국에서 전염률이 70%에 달하는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유럽 각국은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세일보

◆…<런던의 거리 사진 = 연합뉴스>

앞서 20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확산이 급증하는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BBC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맷 핸콧 영국 보건장관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통제 불능” 상태에 다다랐다고 밝혔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네덜란드는 20일(현지시간)부터 1월 1일까지 영국발 비행기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탈리아도 영국 항공편을 금지했다.

독일 정부는 변종 코로나19에 대응해 이날 밤 12시부터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혔으며 영국뿐 아니라 비슷한 변종이 출현한 남아프리카의 입국도 막는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

벨기에 측은 20일(현지시간) 영국발 항공과 기차를 24시간 동안 막았으며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프랑스도 영국과의 여행 제한조치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저녁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긴급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21일 공동 대응에 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는 더 빠르지만 심각한 증산이나 백신의 효과를 무력화시킨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NYT에 따르면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로 인체 세포 침투가 더 쉬워진 이 돌연변이의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70% 더 빠르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영국 방역 당국은 아직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영향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이 변종 바이러스가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WHO의 캐서린 스몰우드 박사는 12월 20일 현재 발견은 덴마크에서 9건, 다른 두 나라에서 1건꼴로 적지만 각국에서 관련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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