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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역대 최고치…7만 명 돌파"

  • 보도 : 2020.12.02 09:10
  • 수정 : 2020.12.02 09:10

코로나19 일 평균 확진자 470여 명·자가격리 7만 돌파

내일 수능, 철저한 방역 속 유종의 미 거두길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70여 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지난 11월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고 지자체별로도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 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면서도 “이번 유행은 사실상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가 번져나가고 있다는 특성을 가진 만큼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적극 협조해 주셔야 한다”며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엄중한 위기 국면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내일은 전국에서 대입수능시험이 치러진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이들을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했다.

정 총리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남은 하루를 잘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라며 교육부, 각급 교육청, 학교 등에서는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금년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에 맞서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싸웠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여 승리의 해로 모두에게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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