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아파트 환상 버리라"는 진선미 저격한 국민의힘

  • 보도 : 2020.11.21 11:53
  • 수정 : 2020.11.21 11:53

조세일보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사진 : 연합뉴스)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 진선미 의원을 국민의힘이 맹비난하고 나섰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서면 논평을 통해 "여권 인사들 말대로라면 집 없으면 호텔을 개조해 살면 되고, 저금리와 가구 수 증가만 아니었다면 전셋값이 오를 리 없다"며 "단순한 실패를 넘어 역대급 기행 수준"이라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특히 진 의원에 대해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의 인간적 소망을 그저 환상으로 치부하며 무시했다"면서 "시장을 이기려는 정부, 국민을 가르치려는 정권에게 국민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 임대차 3법을 원점으로 돌리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진 의원은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열린 현장토론회 후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다세대주택을 직접 둘러본 뒤에는 "방도 3개가 있고 해서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라며 "민주화 세대라는 이들이 누구보다도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기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다 암울한 것은 오랜 세월 축적돼 온 국민의 인식을 아무런 근거 없이 '환상이나 편견'으로 치부하는 고압적인 태도"라며 "민주화 세대라는 이들이 누구보다도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기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오로지 가해자 임대인, 피해자 임차인으로 갈라 100여년에 걸쳐 형성되고 지속된 전세시장의 공생구조를 망가뜨린 용감함의 뿌리"라며 "다른 이의 생각할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합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제대로 된 생각을 기대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