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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익 1조클럽 가시권…3분기 누적 8460억원

  • 보도 : 2020.10.30 09:17
  • 수정 : 2020.10.30 09:24

3분기 영업익 2496억…전년대비 12% 증가

조세일보

◆…대림산업 최근 5년 분기별 영업실적. 2020년 3분기는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림산업이 3분기에도 전년도보다 10% 이상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2년 연속 연간 영업익 1조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등 업황이 불리한 가운데에도 건설사업부의 호조세가 지속돼 누적 이익이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 당기순이익 2291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2.7%, 영업이익이 11.9%, 순이익이 28.5% 늘어난 실적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순이익만 21.6% 증가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 18.7%씩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전분기보다 0.9%p 낮아졌으나 전년도에 비해서는 0.9%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2번째 분기 최대치였던 직전분기에는 못 미쳤으나 7분기 연속 2000억원을 돌파한 이익규모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 흐름을 이어갔다. 누적 영업이익은 연간 최대이익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8460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을 높였다.

전사 실적을 이끌고 있는 건설사업부가 2.8% 외형 축소에도 작년보다 6.9% 늘어난 1115억원의 이익을 거뒀고 연결종속법인도 21.4% 증가한 영업익 1169억원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제유가가 코로나19로 인해 연초 20년 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진 뒤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이 5.8% 감소한 212억원에 그쳤다. 다만 올레핀 계열 스프레드 개선과 제품 판매 호조로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와 폴리미래가 각각 7.3%, 49.3% 늘어난 이익을 거둬들였다.

특히 각 사업별 원가절감 노력이 빛을 발했는데 별도기준 주택·토목·유화부문이 2.3~3.8%p 원가율 개선을 이루면서 전체 원가율도 전년도보다 1.4%p 낮아진 83.0%를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3조 78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5.9% 늘어 누적치도 118.8% 증가한 6조 8425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의 3분기 수주가 8배 이상 늘었고 대림건설의 수주도 6배 가량 확대된 부분이 주효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코로나19와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 재무지표가 전년도보다 개선됐다"며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차입금은 620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증가하였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95%로 개선돼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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