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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1년만에 3조원대 분기 매출 수익성은 주춤

  • 보도 : 2020.10.28 09:04
  • 수정 : 2020.10.28 09:04

조세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 최근 5년 분기별 영업실적. 2020년 3분기는 잠정실적.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약 1년 만에 3조원대 분기 외형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영향을 받아 수익성은 다소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반기까지 상승흐름을 타던 수주도 3분기 한풀 꺾인 모습이다.

27일 공시와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1070억원, 영업이익 124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9.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실적이다. 전분기 비교 시 매출 9.3% 증가, 영업이익 16.2% 감소로 기록됐다.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도보다 1.0%p, 직전분기 대비 1.2%p 하락했다.

이 회사가 분기 매출 3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2분기 3조 1520억원 이후 5분기 만으로 지난해 1분기 해외 사업장 관련 중재판결 영향에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상황에서 대형 프로젝트 준공으로 외형도 다소 축소되는 흐름이었다.

이와 달리 직전분기 1년 만에 반등의 신호탄을 쐈던 영업이익은 원가·비용부담이 늘면서 재차 주춤해졌다. 3분기 매출원가율의 경우 전분기보다 2.1%p 높아진 91.8%를 기록했다. 다만 2016년 1분기 415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쏟아낸 뒤 시작된 영업익 흑자행진은 18분기째로 늘렸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플랜트와 빌딩 공사 진행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다"면서 "영업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한 일부현장 비용 증가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액은 사학연금 신축공사, 평택 반도체 2기 하층서편, 부산 스마트빌리지 등이 포함돼 1조 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2조 6150억, 2분기 2조 7130억 등 상반기 수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들어 꺾인 점이 다소 아쉽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수주액은 6조 538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48.8% 늘었다. 삼성물산은 이를 바탕으로 11조 1000억원의 연간 목표달성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위기를 기회 삼아 사업구조·운영 효율화, 신사업 모색으로 연간 경영목표 달성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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