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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차 TV토론 무산…트럼프 '비대면' 반발

  • 보도 : 2020.10.10 10:48
  • 수정 : 2020.10.10 10:48

22일 마지막 토론은 예정대로 열릴 듯

조세일보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첫 TV토론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다음주 열릴 예정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대선 TV토론이 무산됐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선토론위원회(CPD)가 트럼프 대통령이 화상 방식의 TV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15일 예정돼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간 대결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CPD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10월 15일 대선 후보 토론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CPD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15일 마이애미에서 예정돼 있던 2차 대선 후보 토론을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었으나 두 후보 캠프의 이견으로 인해 15일에는 어떤 토론도 열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CPD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감안해 오는 15일 2차 TV토론을 비대면의 화상 방식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측은 “나는 전염성이 없다. 가상 토론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바이든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완치될 때까지 대면 TV토론이 열려선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CPD가 제안한 화상 TV 토론 방식을 환영한 바 있다.

다만 22일 계획된 마지막 TV토론은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CPD 측은 “양 후보는 10월 22일 토론에 참석하기로 합의했다”며 “건강과 안전에 대한 고려에 따라, 그리고 모든 요구되는 검사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그 외 프로토콜에 따라 토론은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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