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계간지 '금융리스크리뷰'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여름호에는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코로나 이후의 거시경제 환경과 예금보험제도,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현황 및 시사점 등 모두 6편의 원고가 수록됐다.
이번호에서 한국외대 송준혁 교수는 코로나 위기극복 과정에서 유동성 팽창이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 확대와 구조조정을 지연시켜 경제내 비효율성을 누적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의 금리 인상에 따른 디레버리징과 금융회사의 동시 다발적인 부실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선임연구위원은 구조조정 이후의 저축은행업권의 특성, 경영행태 등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정책당국은 대형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규제 강화와 함께 저축은행업권이 고유의 영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금번 발간된 금융리스크리뷰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