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해당지역 1순위와 전 타입 마감을 달성하며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13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449건이 접수돼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가구 모집에 1945건이 몰려 51.18대 1로 나타난 전용 103㎡ 타입이 달성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전체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실시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7월이다.
같은 날 청약이 이뤄진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에는 377실 모집에 1만 1971건이 집중돼 경쟁률이 31.75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 59㎡B·C타입으로 구성된 3군이 87실 모집에 3487건 접수로 40.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 중구 성남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377실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로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월로 계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단지까지 모두 5개 단지 3417가구를 상반기에 공급했다. 하반기엔 이달 '수원 아이파크 캐슬 3단지'와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서울·수도권에서 둔촌 주공 재건축, 용현 학익 도시개발지구 등이 공급되며 지방에서도 청주 가경 5단지, 부산 거제 2구역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아이파크를 통해 주거공간에서의 일상이 더 스마트해지도록 음성인식 AI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시스템, IoT 서비스 등을 발전시키는 중"이라며 "부동산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을 적극적으로 결합하면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