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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ding? 코로나19 … 3개월 후 항체 90% 사라져

  • 보도 : 2020.06.24 04:00
  • 수정 : 2020.06.24 04:00

2차 감염 막는 G형 항체, 3개월 만에 90% 줄어들어
롱첸신 연구팀, "재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면역 여권' 안돼"
파퓰러 사이언스, "수치가 낮더라도 보호받을 가능성 있어"

조세일보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고해상도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회복한 환자의 몸에 생긴 항체가 2~3개월만에 급속히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8일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됐다.

연구를 발표한 중국 충칭 대학교 롱첸신 연구팀은 코로나19 항체 지속 기간에 의문을 제기하며 한 번 감염돼 회복한 사람이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기초한 정책을 세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팀은 코로나19 '면역 여권' 같은 정책이 위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격리 조치 같은 공중 보건정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몇몇 나라들이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국경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제동이 걸릴 소식이다.

연구팀이 지난 4월 10일 전에 감염된 증상 환자 37명과 무증상 환자 37명을 연구한 결과, 바이러스(항원)의 침입에 대항해 혈청이나 조직 속에 생기는 G형 항체(IgG)가 2~3개월 만에 90% 줄었다.

우리 몸에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대응할 항체를 생성하기까지 2주 가까이 시간이 걸린다. 초기 면역반응은 M형 항체가 담당하고 감염 위기가 지난 뒤 우리 몸은 G형 항체를 만든다. 인체는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해 최소한의 M형과 G형 항체를 일정 기간 유지한다. 2차 감염이 발생하면 G형 항체를 이용해 훨씬 더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을 한다.

홍콩대학교 바이러스학 진동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면역체계의 다른 부분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과학자들이 이 새로운 코로나19에 면역체계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 연구 중”이라고 로이터를 통해 지난 22일(현지시각) 밝혔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수치가 낮더라도 여전히 2차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며 이것이 공중 보건에 어떤 의미인지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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