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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급등…다우 3.85%↑

  • 보도 : 2020.05.19 07:23
  • 수정 : 2020.05.19 07:23

조세일보

◆…최근 3개월여간 미국 다우존스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반응하며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1.95포인트(3.85%) 급등한 24597.3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21포인트(3.15%) 치솟은 2953.91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27포인트(2.44%) 상승한 9234.8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8% 상승한 24059.98에 장을 시작 후 장중 상승폭을 크게 키워갔다. 한때 4.32% 오른 2470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훈풍을 불었다.

미국 CNBC 방송은 이날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가 성인 남년 45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차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앞서 오는 7월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으며 효과 및 안전이 확인되면 내년 초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인 가운데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이 며칠 내에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판매 승인을 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이르면 올해 가을 코로나19 백신이 제한적인 물량으로라도 생산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등 백신 및 치료제 관련 긍정적 소식들이 이어졌다.

연준의 경기 부양 의지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가 급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전일 미국 C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추가적인 경제 지원 의지를 명확히 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탄약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대출 프로그램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정말로 한도가 없다”고 말했다.

연준이 기업 대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추가부양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주식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미국 대부분의 주가 봉쇄 완화에 돌입한 가운데 뉴욕주는 무관중 프로 스포츠 경기 재개를 허용할 방침을 밝혔고 이탈리아는 다음 달 초부터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예정인 등 각 국의 경제 활동 재개 범위가 차츰 확대되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크게 치솟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 오른 6,048.5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67% 급등한 11058.87에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16% 치솟은 4498.34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5.10% 상승한 2911.8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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