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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확진자 한달만에 세계 2위에서 10위로 하락

  • 보도 : 2020.03.27 13:01
  • 수정 : 2020.03.27 14:37

한국, 신천지 대규모 감염 겪었으나 10위로 내려와
미국, 검사도구 개발 실패와 초기방역 소홀로 최다 기록
일본, 여전히 소극적 검사로 실체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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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과 3월 27일 코로나19 전세계 현황 (출처 존스홉킨스 대학교)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세계 2위였으나 한 달만에 세계 10위로 내려 앉았다. 반면 한 달전 8위였던 미국은 세계 1위로 올라가 코로나19의 초기방역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미국은 2월 27일에 확진자 수 8위로 60명에 불과했으나 3월 18일부터 급격히 확진자가 늘어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확진자(8만 5천명) 수를 기록했다. 미국은 코로나19 검사도구를 빠르게 개발해 2월부터 배포했으나 오류가 있어 전량 폐기했다. 이로써 최소 6주간 제대로 된 방역을 실시할 수 없었고 결국 중국보다 더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한 달 전부터 사망자가 다른 나라보다 많았다. 2월 27일에 확진자(470) 대비 사망자(12) 비율이 2.25%였다. 이런 경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돼 지금은 확진자(80,589) 대비 사망자(8,215) 비율이 10.19%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가 두 가지로 꼽힌다. 첫째는 '높은 중위연령'이 꼽혔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고연령자가 많은 나라로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 중 '23%'를 차지한다. 두번째는 '의료체계 붕괴'이다. 밀려드는 환자에 의료체계가 과부하 걸려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난 것.

지난 달 감염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유럽국가 모두 이탈리아의 전철을 한 달 사이에 빠르게 밟고 있다. 검사도구가 부족해 모든 증상자를 확인할 수 없으며 밀려드는 환자로 의료체계가 붕괴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 다른 국가와 달리 지난달보다 확진자가 500명(크루즈 포함) 늘어나는데 그쳤다. 일본은 올림픽 때문에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역사회에 얼마나 퍼져있는지 확인조차 불가능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26일 고이케 도쿄도지사가 코로나19 환자 증가를 이유로 시민들의 주말 외출 자체를 당부한 뒤, 도쿄시내 상점 진열대가 '사재기'로 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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