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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 수출입 모두 줄었다…반도체 등 18.3% '뚝'

  • 보도 : 2020.03.26 12:05
  • 수정 : 2020.03.26 12:05

수출액 5412억불 전년比 10.3% ↓
수입액 4955억불 전년比 6.4% ↓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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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지난해 국내 기업의 수출은 10.3%, 수입의 경우 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사진)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무역 규모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반도체 등 자본재 수출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관세청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기업은 97만4000개로 전년과 비교해 1.2% 증가했고 수출액(5412억불)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기업은 192만7000개로 전년대비 4.2% 증가했지만 수입액(4955억불)은 전년과 비교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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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별로 나눠 살펴보면 수출은 대·중견·중소기업 모두 쪼그라들었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으며 수입은 대·중소기업이 줄었고 중견기업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대기업의 경우 자동차 등 소비재 수출(4.1%)규모는 늘었으나 반도체 등 자본재(-18.3%)와 석유화학 등 원자재(-9.8%)가 줄어 전년대비 13.5% 줄었다.

중견기업은 가죽고무신발 등 소비재(-2.2%), 석유화학 등 원자재(-8.7%) 및 반도체 등 자본재(-2.6%)가 줄어 도합 4.6%가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내구성 생활용품 등 소비재(2.0%)는 늘었으나 정밀기계 등 자본재(-3.4%)와 석유화학 등 원자재(-6.1%)가 줄어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의 수입은 자동차 등 소비재(-4.2%), 광물성 연료 등 원자재(-10.1%) 및 정밀기계 등 자본재(-4.2%)가 줄어 전년대비 7.8%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반도체 등 자본재(9.8%)는 늘었으나 비철금속 등 원자재(-8.4%)와 의류 등 소비재(-1.0%)가 줄어 전년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은 의류 등 소비재(4.3%)는 늘었으나 정밀기계 등 자본재(-15.5%)가 줄어 전년대비 6.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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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광제조업, 도소매업 및 기타산업에서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광제조업 및 기타산업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광제조업은 전기전자와 석유화학 등이 줄어 전년대비 10.4% 줄었고 도소매업 10% 감소, 기타산업은 건설업 등이 줄어 8.8% 감소했다.

광제조업 분야 수입의 경우 석유화학과 전기전자 등이 줄어 6.9% 감소, 도소매업은 1.9% 감소, 기타산업은 전기가스 등이 줄어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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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중심으로 무역액이 감소함에 따라 무역집중도는 전년과 비교해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전년(37.9%)보다 감소한 34.6%를 기록했으며 100대 기업으로 넓혀보면 전년(66.5%)보다 감소한 63.9%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수입은 전년(31.2%)보다 감소한 30.1%였으며 100대 기업은 전년(56.2%)보다 감소한 54.4%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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