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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19 진단시약 업체 국내외 큰 역할…수출 지원"

  • 보도 : 2020.03.25 15:37
  • 수정 : 2020.03.25 15:37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가 국가 방역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성과를 내고 세계 각국 방역에도 기여하는 점을 치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업체 씨젠을 찾아 "한국은 빠른 검사·확진·격리·치료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검사 정확도까지 더해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신속한 진단시약 개발로 감염병 대응의 첫 단추를 잘 끼워줘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줄고 완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씨젠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진단시약 생산업체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대표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국내 코로나19 방역이 진단시약 업체로부터 시작된다면서 "국내외 주문량이 많아 연구소 직원까지 생산에 참여한다고 들었는데 휴일 밤낮을 잊고 땀 흘리는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씨젠의 경우 수출 비중이 95%에 달한다던데 세계 각국 방역에 기여 중이고 우리 경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며 5개 진단시약 업체들이 올 1월 중순부터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에 착수해 하루 13만 5000명분량을 생산해내고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기술을 통해 검사시간도 6시간 이내로 줄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긴급하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온 점을 언급하며 "방역·경제 모두 글로벌 공조가 절실해졌는데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은 만큼 정부가 업체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위기 대응과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는데 심사절차 간소화를 위한 긴급사용승인제도를 시행했고 통상 1년 반 정도 걸리던 승인 절차도 1주일 만에 끝냈다"면서 "신속하게 행정처리를 해준 식약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가 공적마스크 공급을 매주 1인당 2매에서 조만간 3~4매씩 늘릴 수 있도록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공급물량 증대를 앞당겨달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치료제 개발 연구개발(R&D) 투자와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 등 바이오벤처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글로벌 공조에도 새로운 모범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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