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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9월 학기제 논의 바람직하지 않다" 일축

  • 보도 : 2020.03.23 18:25
  • 수정 : 2020.03.23 18:25

유은혜 사회부총리 특별 업무보고...초중고 개학연기 후속조치 등
유은혜 "4월6일 이전 적절 시점에 최종 결정할 것"
문대통령 "n번방 관련, 청소년 대상 성(性) 감수성 교육 강화"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로 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로 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중고 개학 연기 후속조치 및 개학준비계획'과 관련한 특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제안한 '9월 학기제 시행'은 논의할 내용이 아니라고 말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제안한 '9월 학기제 시행'에 대해 "개학시기와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중고 개학연기 후속조치 및 개학준비계획'과 관련해 특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유 부총리는 업무보고에서 개학 전 학교 내 마스크 비축 문제와 관련해 "개학 시 시·도 교육청별로 학생 1인당 면 마스크 2매 이상 보급을 추진하고 유증상자, 의사환자, 확진자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공적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개학 시점까지 단계적 비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또 오는 4월6일 개학 여부에 대해선 "지역별·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 현 의료 체계상 학교내 감염증 발생에 대한 통제 가능성, 학교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방역물품 및 대응 메뉴얼 등 학교 개학준비 상황을 판단할 것"이라며 "4월6일 이전 적절 시점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대본 보고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란 점도 밝혔다.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학연기 후속조치 관련 특별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청와대)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학연기 후속조치 관련 특별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청와대)

보고를 받은 후 문 대통령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학교현장에서의 마스크 사용기준을 마련해 학부모 및 학생, 교사들에게 충분히 안내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라"며 "개학일 직전, 직후 여러 상황에 대해서도 검토와 대비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보고에서는 지난 17일 2주간 추가 개학 연기 발표 이후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원격교육 진행 상황,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긴급 돌봄 지원 상황과 함께 개학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제반 사항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고 한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입자 중에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가 여가부와 함께 청소년 대상 성 감수성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라"고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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