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enrtance. 사진=캐롯손해보험 제공
올해 1월 출범해 스마트ON보험, 퍼마일 자동차보험 등 신개념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해보험이 핵심 인재 영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카카오 초대 커머스-페이먼트 총괄 사업부장을 역임한 박관수 상무가 최근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에서 퇴사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신사업부문장으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관수 신임 신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와 이베이를 거쳐 SKT에서 11번가 런칭을 주도했고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와 카카오 페이의 설립을 주도했다.
또한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초기 설립 시점에 합류해 스마트팜, 로보틱스, AI,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산업 분야에 투자를 단행했다. 신임 박 부문장은 금융과 투자, 전자결제를 아우르는 핀테크 전문가로 꼽힌다.
캐롯손보는 작년 하반기에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 출신으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를 역임한 김재환 상무를 영입했다. 김재환 상무는 캐롯의 브랜드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출신으로 국내최초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인 캐롯플러그 운영체계를 개발한 한용희 CTO를 비롯한 10여명의 SKT 출신 직원들도 캐롯손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롯손보는 다양한 보험사에서 경력을 쌓은 젊은 인재들과 전자/통신, 이커머스, 게임, 광고/마케팅 출신 등 비보험, 비금융 인재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이 넘는 본사 인원 중 기술기반 인재 비중이 50%를 넘는다.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는 “캐롯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일반 금융사들과 차별화 되는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인재 구성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부 핵심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의 고유한 DNA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해보험은 현재 전 부문의 테크 인력 및 주요 부문 경력 채용을 진행중이며 금융/비금융 등 경력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통해 캐롯의 성장과 함께할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