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원 전경. 사진=민병원
민병원이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질병관리본부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등에서 생명윤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계획의 윤리·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고 연구대상자 등으로부터 적절한 동의를 받았는지 등의 연구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한 조사·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독립적인 심의기구다.
민병원은 국내 첫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으로서 외과 수술 전문성과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 등을 토대로 분야별 한국형 맞춤 수술 모델을 개발하는 전략을 이행하고 연구병원으로도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은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진료의 최전선에 있는 외과병원은 대학병원과 다르게 집중화된 임상경험과 특수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개발된 수술법을 국내 환자 특성에 맞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정상급 임상 성과를 내고 있는 민병원의 당뇨·비만 대사수술 분야와 갑상선암 수술 분야의 경우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의학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