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화학연구원]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
4일 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화항체는 백신을 통해 인체에 항원이 주사되면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말하며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이다.
화학연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중화항체 후보들이 실제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고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주로 실험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