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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도권 아파트 9400가구 집들이…전년대비 절반 감소

  • 보도 : 2020.02.24 15:05
  • 수정 : 2020.02.24 15:05

전국 입주물량 28%↓…지방은 5% 증가
"수도권 전세시장 가격오름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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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권역별 입주물량 / 경기 2019~2020년 월별 입주물량 추이. 자료=직방

다음달 수도권에서 아파트 약 940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대기 중인 경기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수도권 입주예정 가구수도 50% 가까이 줄어들었다. 전세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 입주물량도 적어 전셋값 오름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은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모두 9386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47% 감소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입주물량 중 경기에 가장 많은 5236가구가 집중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다. 작년에는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중소형 규모 위주라는 것이 직방의 설명이다. 이외 서울은 4150가구의 입주가 계획됐으며 인천은 3월 입주소식이 없다.

전국 입주물량은 모두 1만 9446가구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8% 줄어든 수준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감소한 것과 달리 지방은 5% 가량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 3236가구, 충북 1407가구, 강원 1340가구, 부산 1113가구, 전남 806가구, 대구 711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입주 예정단지로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전체 3045가구),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금호어울림1·2단지'(863가구),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더샵이스트포레'(980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704가구),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포레나부산초읍'(1113가구), 광주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센트럴'(1660가구) 등이 꼽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수도권 전세시장은 가격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청약 대기수요자들의 전세시장 유입, 대입 정시 확대 등으로 수도권 전세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4~6월 수도권 월별 입주물량이 1만가구 미만에 그치는 등 상반기까지 새 아파트 입주소식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은 당분간 입주물량 공급이 순조로울 것"이라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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