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민주당 복귀 후 이틀만에 23.6% 상승
지난해 1~9월 영업이익률 2.7%, PER 약 27.3배 추정
◆…자료=키움증권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민주당 복귀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총리의 대표적인 테마주입니다.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씨가 남선알미늄과 계열관계인 삼환기업의 대표로 재직했을 때 이낙연 테마주로 부상했습니다. 이계연 씨는 삼환기업 대표에서 사임했습니다.
남선알미늄의 주가는 16일 42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2019년 3월 8일 저점 2180원에 비해 95% 상승한 수준입니다.
남선알미늄의 주가는 2019년 11월 13일 고점 5880원에 비해서는 28% 하락한 수준입니다. 테마주는 오를 때에는 크게 오르지만 내릴 때에는 급락하면서 주가의 변동성이 큽니다.
남선알미늄의 주가는 이 전 총리가 사임하고 민주당 복귀 직전인 14일 종가기준으로 3430원에서 16일 4240원으로 이틀만에 23.6% 상승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남선알미늄의 분기별 매출액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억원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0.8%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남선알미늄의 2019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2286억원 규모입니다. 알루미늄 사업이 1402억원으로 절반을 넘어서며 전체의 6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사업은 원재료를 전량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민감합니다. 자동차용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 사업은 884억원으로 전체의 38.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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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의 최대주주는 SM(에스엠)하이플러스로 보통주 지분 18.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M하이플러스의 최대주주는 신광, 신광의 최대주주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입니다.
남선알미늄은 우방산업이 지분 16.71%, 삼라가 7.02%를 갖고 있습니다. 지분 1% 미만의 소액주주가 전체의 49.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주식수는 한주도 없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남선알미늄의 영업이익률은 2.7%, 지난해 1~9월 실적을 연율화한 ROE는 약 9.4%, ROA 5.4%로 추정됩니다.
남선알미늄의 2020년 1월 16일 주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9월말까지 실적을 연율화한 PER은 약 27.3배로 나타났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약 155원에 이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