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실내 서비스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는 고성능 광중계기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실내에서 무선 서비스용 중계기는 기지국 자원을 공유해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무선 데이터를 쓰는 사용자가 많으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저하되는 경향이 있지만, KT가 도입한 광중계기는 4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고용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안테나를 외장형이나 내장형으로 변경설치 할 수 있어 미관과 데이터 수신율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기존 고출력 중계기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건물의 음영지역에 더 향상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KT는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를 대형건물 1층과 대형 할인점 등 데이터 사용자가 많은 실내 핫스팟 위주로 설치해 실내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