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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납세대상 수상기업]한미약품

매출액 20% R&D 투자…30여개 신약후보물질 임상 '순항'

  • 보도 : 2019.12.16 06:57
  • 수정 : 2019.12.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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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권세창, 우종수)이 지난 3일 조세일보 주최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납세자축제'에서 납세대상(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1조원 가량의 매출액을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율이 대략 47%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낮은 원가율에 이어 연구개발비 투자가 신약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지난 2018년 매출액 7950억원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23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법인세 106억원(개별재무제표 기준)을 납부했다. 유효세율은 45%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4200억원에 세전이익 271억원을 기록 중이며 이 중 105억원을 법인세로 계상해 유효세율은 3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과 올 상반기를 합친 세전이익은 505억원에 달하며 법인세는 221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42%의 유효세율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이 높은 유효세율을 기록한 데는 신약개발에 투입되는 많은 연구개발비에 비해 IFRS기준에 의한 연구개발비 자산화 인정범위가 낮아 상대적으로 납부할 세액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IFRS상 연구개발비의 무형자산화 기준을 완화하고 경상개발비에 대한 손금산입 범위를 확대해 신약개발 회사들의 연구개발 의지를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 조세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657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2.9%, 16.0% 성장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107억원으로 올해에도 매출액 1조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까지 누적 연구개발비는 매출 대비 19%인 154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과 혁신' 기반으로 제약업계 트렌드 주도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의 성장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

로수젯은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 206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43% 성장했으며 아모잘탄패밀리는 3분기 원외 처방 조제액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이 외에도 역류성식도염 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 등이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자체 개발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했다. 중국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 성장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총 30여개로, 국내 최다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 분야도 당뇨·비만 등 대사성 질환부터 항암, 희귀난치성질환, 자가면역질환까지 다양하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절반 이상은 사노피, 제넨텍, 테바, 스펙트럼, 아테넥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빠른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을 필두로 글로벌 전략의 이관순 부회장, 신약개발을 총괄하는 권세창 대표와 경영관리를 총괄하는 우종수 대표이사 등 4인의 약학박사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안정과 혁신'을 모두 이루는 견실한 경영으로 회사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한국 최초의 개량·복합신약 창출을 주도하면서 한미약품을 매출과 투자가 완벽히 선순환 하는 탄탄한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1973년 창립한 한미약품의 역사는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와 맥을 같이 한다. 한미약품은 제네릭(복제약) 생산·판매에 머무르던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 단계마다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왔다. 한국 최초의 개량신약, 복합신약, 혁신신약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선두에서 제시하며 한국형 R&D를 통한 한국 제약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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