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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4주만에 재개, 노영민 "김기현·유재수 건, 내부 조사중"

  • 보도 : 2019.11.29 13:47
  • 수정 : 2019.11.29 13:48

노영민 "민정, 유재수 문제점 확인후 인사조치 '정무적 판단'해"
노영민-곽상도, 박형철 비서관 개입 여부에 '범죄자' vs '동의안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29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기현-유재수 건과 관련해서 청와대 내부적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사진=더팩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29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기현-유재수 건과 관련해서 청와대 내부적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사진=더팩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무마 지시 의혹과 관련, "당시 수사권이 없는 민정수석실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조사한 이후, 일정 정도 문제점을 확인하고 인사조치하는 수준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상부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추궁하자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하는 내용은 전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 1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간 설전 도중 끼어들어 나 원내대표에게 고성을 지른 강기정 정무수석으로 인해 파행된 전체회의가 이날 노 비서실장이 전격 사과하며 4주만에 재개됐다.

노 실장은 아울러 박 비서관의 진술과 관련한 언론보도의 진위에 대해선 "언론보도에 대해 진위를 확인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짧게 답했다.

노 실장은 또 '야당의 하명 수사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민정수석실에서 하명 수사를 하지 않았고, 첩보 보고서를 생산하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제보를 (경찰청으로) 이첩하기 전에 이미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그러면서 "야당이 정치적 입장에서 문제가 없는 일을 자꾸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체회의에서는 노 실장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격렬하게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건과 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건에 대해 직무감찰을 하고 있는가'는 물음에 노 시장은 "현재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결과를 보고 받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곽 의원이 '청와대 내부가 범죄에 연루돼 있다'고 직설적으로 추궁하자, 노 실장은 "청와대 내부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게 무슨 말인가? 누구를 말씀하시나"라고 발끈했다.

곽 의원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내부인물 아닌가'라고 반박하자 노 실장은 즉각 "내부인물이 맞긴 한데 그 분이 범죄자인가?"라며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으면 범죄자인가. 저는 박 비서관이 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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