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현대로템과 5G 기반 자율주행 차량과 관제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공동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설계와 개발, 자율주행 관제플랫폼과 원격운용체계 개발, 그리고 민·군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발굴 등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12월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를 활용해 5G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한다.
실증사업은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3D 디지털 현장관리 기술개발 사업으로 충청남도 서산 간척지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 물류 등의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게 되며 KT는 5G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통합관제플랫폼을 HR-셰르파와 연동해 토목건축 현장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한 양사는 산업현장은 물론 물자후송, 감시정찰 등 방위산업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현대로템의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HR-셰르파는 차량 앞의 사람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과 원격조종 기능 등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KT와 현대로템은 5G 자율주행과 원격관제 기술 협력을 통해 무인전투체계 도입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