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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제조사 10월 판매실적,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아직 못 벗어나

  • 보도 : 2019.11.01 18:06
  • 수정 : 2019.11.01 18:06

현대차, 글로벌 판매 39만 9906대… 전년 동월 比 2.5% 감소
기아차, 글로벌 판매 24만 8752대… 전년 동월 比 0.8% 감소
르노삼성차, 1만4826대 판매 작년 10월 比 20.4%↓… 쌍용차, 1만195대 판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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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시장에서 1만대 넘게 팔리며 선전하고 있는 소나타 센슈어츠.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완성차 제조사의 10월 판매실적이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현대차는 10월 전세계 시장서 총 39만9906대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해보면 2.5%가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총 6만4912대 판매하여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1% 감소하였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총 33만 4994대를 판매하여 지난해 10월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시장, 특히 중국시장에서 부진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10월에 쏘나타가 1만 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가 9867대, 아반떼가 6571대 등의 순으로 판매되었으며 신형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J.D 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한 제네시스는 G80가 1786대, G70가 1164대, G90가 935대 판매되는 등 총 3885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10월에 국내 4만 7143대, 해외 20만 16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4만 87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1.5%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가 국내시장에서 지난해에 비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은 K7이 6518대가 팔리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1707대로 최다 판매, 이어 K3와 리오 순이며 국내는 K7에 이어 셀토스가 55여대가 팔리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효과에 힘입어 35개월 만에 2천대를 돌파했다.

반면에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는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쌍용차는 10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 195대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20.2%가 감소했다. 지난 9월에 비해서는 11.2%가 증가한 실적으로 11월, 12월 판매실적에 따라 바닥을 확인하는 것이 아닌지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 힘입어 내수 판매 전월 대비 증가하고 수출물량이 증가되고 있어 실적회복이 조만간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생산물량 조정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 8401대, 수출 6425대 등 총 1만 4826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국내판매는 9월에 비해 7.5% 증가하여 2019년 들어 월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은 전월 대비 13.1%,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실적이어서 향후 부산공장의 지속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현대차그룹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부진이 북미시장 등에서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중국시장의 회복이 더디다고 평가했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구축과 수출물량 증가가 우선적 과제이며, 르노삼성차의 경우 수출물량의 확보는 지역경제와도 맞물려 생존에 중대한 변수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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