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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45.5%로 반등, 하락세 마감…조국 사퇴 영향

  • 보도 : 2019.10.17 09:53
  • 수정 : 2019.10.17 09:53

리얼미터 "조 전 장관 사퇴로 세 달째 지속되던 국정운영 부정적 인식 근원 해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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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계기로 지지율 반등을 보이면서 2주 동안 지속되던 하락세가 멈췄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45.5%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를 기록,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졌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p에서 한 자릿수인 6.1%p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2.9%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45% 선을 회복하며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세 달째 지속됐던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근원이 해소되고, 민생과 경제, 검찰개혁 등 당면 국정과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3주째 80% 선을 상회했다. 진보층이 재결집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하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40% 선으로 근접했고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과 지역별로는 30대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상당 폭 반등했고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30%대 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50대, 호남과 대구·경북(TK), 서울,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보수층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은 34.0%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진보층, 40대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TK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5.4%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추고 5%대로 하락했고, 정의당 또한 4.9%로 다시 4%대로 떨어졌다. 우리공화당은 1.6%, 민주평화당 역시 1.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14~16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7239명에게 전화를 걸어 최종 1503명이 응답한 집계 결과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다.

보다 자세한 조사 내용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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