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신창재 회장 '일본 출장’, 윤열현 사장 '시스템 오픈 현장점검'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왼쪽)과 윤열현 보험총괄담당 사장 (사진=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윤열현 보험총괄담당 사장이 바쁜 추석 연휴를 보냈다. 신 회장은 저금리 국면을 타개할 회사의 '장기 전략'을 위해, 윤 사장은 차세대 시스템 'V3' 오픈을 위해 연휴를 반납했다.
1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연휴 동안 보험산업의 저금리∙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또 윤 사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V3'의 막바지 점검에 나서면서 차세대 시스템 오픈 이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했다.
교보생명의 각자대표 체제가 6개월째 순항하고 있다. 신 회장은 디지털 혁신, 신사업 등 장기 전략 부문에, 윤 사장은 마케팅 경쟁력 제고∙고객중심 영업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왔다.
신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해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고,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해 계열사 간 협업 강화 및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윤 사장은 부임 이후 '고객중심 영업'을 기치로 신계약 모니터링 외국어 상담 서비스, 대고객 챗봇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 회장은 회사 장기 발전을 위한 큰 그림 그리기에, 윤 사장은 영업현장 혁신, 고객 보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각자대표 체제가 자리 잡으며 회사도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