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SK유조차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에너지가 전국 SK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유조차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SK에너지는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한다. 이달 초부터 모두 172대 2만 8000리터 용량 유조차에 광고를 입히는 작업이 실시돼 왔다.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가 추진 중인 '아.그.위.그'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내용의 환경보호 운동으로 참여에 따라 베트남에 맹그로브 나무가 기부된다.
SK에너지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사는 지난해부터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달부터는 손수건과 에코백을 활용해 페이퍼타월, 비닐봉투, 종이백, 인쇄용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도 시행 중이다.
안옥경 SK에너지 물류경영실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 관련 사회적가치를 지속 창출해 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