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 화소 벽을 넘은 1억8백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였다.
초소형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 픽셀 센서로 지난 5월 공개한 6천4백만 제품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인 업계 최대 화소수로 기존에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1.33인치분의1(1/1.33 인치) 크기를 통해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수광 면적)을 넓히고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 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성은 높이고 바닷가처럼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Low-ISO 모드로, 빛이 적은 환경에서는 High-ISO 모드로 작동해 노이즈를 개선하는 Smart-ISO(스마트 ISO)기술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동영상 녹화 시 화각 손실 없이 최대 6K(6,016×3,384)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해 개인용 동영상 촬영을 넘어 영화와 방송 콘텐츠 등 전문가 수준의 영상 촬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출시에는 샤오미와의 협력도 큰 역할을 했다. 1억8백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작고 얇은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했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