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붉은 수돗물 사태' 영등포구 일대 민원 제기

◆…서울시 붉은 수돗물 사태 [사진=KBS 캡쳐]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과 양평동 일대에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질 상태를 문의하는 민원이 제기되 서울시가 점검에 나섰다.

이에 관해 박원순 서울 시장은 "먹는 물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서울시로서는 치욕적인 일이다 노후관로는 긴급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조치를 하라"며 "이런 징조가 있거나 하는 곳들을 파악해 예비비를 동원해서라도 우선적으로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오염된 수돗물이 나온 원인을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히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