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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광역시 아파트 1만3천가구 분양…10대건설사 80% 몰려

  • 보도 : 2019.06.13 09:42
  • 수정 : 2019.06.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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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광역시 분양물량, 10대 건설사 비중. 자료=부동산인포

상반기 막바지 분양시장이 열리는 이달 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아파트 약 1만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월초 징검다리 연휴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아파트가 앞으로 2주간 쏟아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에 포진한 10대 건설사의 물량이 80% 이상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6월중 지방광역시에서 아파트 19개 단지·1만 2997가구(임대제외)가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이 11개 단지·1만 421가구로 전체의 80.2% 비중을 차지한다.

지방광역시 분양예정지 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은 4444가구(34.2%)로 조사됐다. 이달 서울의 정비사업 물량 비중이 81.3%인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지방에서도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지방광역시에서 분양된 4508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27.5%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대구 6200가구, 부산 4170가구, 광주 1807가구, 대전 820가구로 집계됐다. 10대건설사 물량은 대구와 부산 대전에 몰렸다. 부산과 대전의 경우 분양예정 물량 전체를 10대 건설사가 공급한다. 대구에선 87.6% 수준인 5432가구가 대형사 물량이다.

이달 10대 건설사의 지방광역시 주요 분양단지로는 대림산업의 대구 서구 내당동 청수주택재건축 'e편한세상 두류역'(일반분양 676가구), GS건설의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센트럴자이'(522가구), 대우건설의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820가구), 삼성물산의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재개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1360가구) 등이 꼽힌다.

업계 안팎으로 미분양·미입주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택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6월은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로 지방광역시에서 10대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라며 "공공택지에 비해 인프라가 탄탄한 도심지역 정비사업 수주 등에 이전 사업들의 분양성패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상품에도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광역시 구도심은 좋은 인프라에 비해 주택 노후화가 심해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추진 중인데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인 만큼 분양 성공 가능성도 높다"면서 "10대 건설사들은 서울 등 수도권 사업 노하우로 지방광역시 정비사업 수주를 늘려 갈 것이고 분양시장에서도 건설사간 청약자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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