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한효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책임(왼쪽)이 한범덕 청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의 한효주 책임이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한 책임이 정원 '멜로디 풍경'으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라는 주제 아래 전시된 모델 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지난 4월 뽑힌 우수 작품 7개 중 심사를 거쳐 대상이 선정됐으며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5월 30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전시는 이달 2일까지 이뤄졌다.
한 책임은 색채를 듣는 공감각적인 요소를 멜로디 풍경에 녹여내 작품 완성도, 시공성, 주제 구현, 연출 디테일 등의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멜로디 풍경은 이용자들이 주위 대비 얕은 단차를 준 길을 지나면서 식물 질감과 색감, 시설물, 포장 패턴 등을 통해 음악이 연주되는 듯 연출된 풍경을 즐기도록 구성됐다.
한 책임은 "이번 수상으로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조경을 강화 중인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의 정원에도 자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멜로디 풍경' 정원 전경. 사진=롯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