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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별세한 이희호 여사 장례 14일 사회장으로…북한 조문단 파견할까 '주목'

  • 보도 : 2019.06.11 08:31
  • 수정 : 2019.06.11 08:31

이희호 여사 별세 <사진: TV조선>

◆…이희호 여사 별세 <사진: TV조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지난 10일 11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한 이희호 여사의 장례는 오는 14일 사회장으로 치뤄진다.

10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 측에서는 장례를 사회장으로 치르기를 원한다"며 "5당 대표들을 사회장 장례위 고문으로,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5당 사무총장에게 전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대표와 협의 후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여사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 이어 장례 예배는 오전 7시 신촌 창전교회에서 열리며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이후 대표적 여성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 재임 시 여성의 공직진출 확대를 비롯해 여성계 인사들의 정계 진출의 문호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 여사는 사형선고를 받은 남편을 옥바라지했을 뿐아니라 같이 잡혀간 비서들까지 뒷바라지한 얘기로도 유명하다.

김 전 대통령은 생전 이 여사를 "영원한 동반자, 동지"라고 말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 김 전 대통령의 장례 때 고위급 조문단을 파견한 바 있는 북한의 조문단이 이번에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희호 여사 서거 직후 애도사를 내고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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