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스캐너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까지 내장하는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유명한 벤 개스킨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BenGeskin)을 통해 올해 중 중국 오포(OPPO)가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전면 카메라를 내장한 갤럭시 S10 시리즈의 인피니티-O 디자인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외관상 카메라 렌즈를 확인할 수 없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인식 스캔 방식과 같은 기술을 적용한다는 의미다.
또 다른 유명 트위터 사용자인 중국의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도 지난 9일,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의 외관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매우 전위적인 디자인이 출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화웨이, 비보를 주목하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상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회사를 언급한 점에 미뤄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그의 주장만으로 삼성전자나 화웨이, 또는 어떤 회사가 기술적으로 완성했는지 짐작 하기는 이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8월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경우 인피니티-O(펀치 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주력 제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기 전에 중급 기기에 먼저 선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당장은 아닐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경우에도 주력인 메이트30 프로는 지난해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따라서 지난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 오포나 듀얼 스크린 단말기와 미래형 콘셉트 폰을 선보인바 있는 비보가 유력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