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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임이자 의원 '양손 볼' 성추행 논란…저혈당·쇼크로 각각 병원行

  • 보도 : 2019.04.24 17:53
  • 수정 : 2019.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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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운데 여성)가 24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문희상 의장과 임이자 의원의 신체접촉과 관련 긴급 의원총회에서 문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자유한국당의 의장실 항의 방문 과정에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며 모두 병원으로 이동했다.

문희상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의 의장실 난입으로 저혈당 쇼크와 탈진 증세를 겪어 국회 의무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동,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임이자 한국당 의원은 의장실 점거과정에서 문 의장과 충돌 과정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충격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 의장이 임 의원의 양 볼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면서, 문 의장을 고소·고발하는 한편 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송희경 한국당 의원은 이날 "임 의원이 사개특위 사보임에 대한 문 의장의 입장을 재차 요구하자, 문 의장이 임 의원의 배 부분을 두 손으로 접촉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임 의원이 '이러시면 성희롱'이라고 항의하자 문 의장이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하면서 다시 두 손으로 임 의원의 얼굴을 두 차례나 감싸고 어루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이 국회 파행과 관련해 의장에게 정당한 대책을 요구하고 항의했는데도 문 의장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임 의원이 여성으로서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혀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의장은 임 의원을 능멸했을 뿐 아니라 한국당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이날 긴급 의총에 이어 여성의원·중앙여성위원회 위원 이름으로 '문희상 의장의 동료의원 성추행 규탄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고 문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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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유한국당의 문희상 국회의장 항의 방문 과정에서 문 의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임이자 한국당 의원. (사진=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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