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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딸 "문제 유출은 모함, 우린 실력으로 1등했다"…여론 "파리가 새라고 하는 격"

  • 보도 : 2019.04.24 09:04
  • 수정 : 2019.04.24 09:04

실력으로 1등 <사진: KBS>

◆…실력으로 1등 <사진: KBS>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2)씨의 쌍둥이 딸이 법정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23일 A(52)씨의 딸 B양과 C양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A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쌍둥이 언니 B양은 "아버지가 중간·기말시험 답안을 사전에 알려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결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오로지 공부를 열심히 해 실력으로 인문계 1등을 한 것인데, 아버지가 같은 학교 교무부장이라는 이유로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기 어린 모함을 받는다고 생각하느냐"는 검찰의 질문에도 "맞다"고 말했다.

시험지에 작은 글씨로 정답을 적어놓은 이유를 묻는 검찰의 질문에는 "시험 직후 가채점을 위해 반장이 불러준 답을 적어둔 것"이라고 답했다.

1학년 1학기에 전체 석차가 100등 밖이었다가 2학기에 5등, 2학년 1학기에 인문계 1등으로 올라선 비결에 대해서는 "교사의 성향을 터득하고 맞춤형 방식으로 시험 범위의 교과서를 철저히 암기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들이 실력으로 1등했다는 말은 파리가 새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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