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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불길 피한 보물에 시선 집중, '예수 가시면류관'은 실물?

  • 보도 : 2019.04.16 12:32
  • 수정 : 2019.04.16 12:32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진: YTN>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진: YTN>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를 모면한 일부 보물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BBC는 노트르담 대성당 고위 당직자인 몬시뇨르 파트릭 쇼베 신부의 인터뷰를 통해 "대성당의 대표 성유물인 가시면류관과 13세기 프랑스 국왕 생 루이의 튜닉(고대 그리스, 로마 인들이 입던 옷)은 미리 다른 곳으로 대피시켜 피해가 없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성당 내부에 걸려 있는 대형 회화 작품들은 아직 옮기지 못했으나 소방대원들이 이전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가시면류관은 원래 예루살렘 시온산 바실리카에 있다가 6세기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겨졌다. 이후 1238년 베네치아의 상인 손에 넘어갔던 것을 1239년 프랑스 국왕 루이 9세가 사들여온 것이다.

이 면류관이 파리에 도착했을 때 루이 9세가 맨발에 속옷만 입은 채 맞아들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나무 가지를 원형의 다발에 엮은 것으로 그리스도 희생의 상징이며 돈으로 환산하지 못하는 귀중한 보물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다만 '장미 창'으로 알려진 대형 스테인드글라스 등 상당수 문화재와 장식물은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발생한 화재는 현재 완전진화작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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