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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정상 "이중과세방지협상 가속화···투자협력 확대"

  • 보도 : 2019.03.15 16:11
  • 수정 : 2019.03.15 16:11

훈센 "문대통령의 신남방정책 적극지지"
"한반도 평화 위한 한국 정부 노력 강력지지"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놈펜 숙소 호텔에서 훈센 총리 내외와 친교 만찬을 하기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놈펜 숙소 호텔에서 훈센 총리 내외와 친교 만찬을 하기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한반도 및 역내 평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발전시켜 온 긴밀한 협력관계를 신남방정책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상생 번영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이에 "양자적으로 다자적인 틀 안에서 우리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서 앞으로 한-캄보디아 및 한-아세안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양 정상은 1997년 재수교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약 18배 증가하는 등 함께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농업, 인프라 건설, 제조업, 금융업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이고 호혜적인 방향으로 상생번영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캄보디아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20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양국의 동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이중과세방지협정'협상을 가속화하여 기업 지원과 투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의 2대 개발협력파트너인 캄보디아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약속했고, 이에 훈센 총리는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위한 협력 지속을 희망했다.

훈센 총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측의 이러한 확고한 지지가 우리 정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회담 후 2019-23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 마이크로그리드 및 충전소 보급사업 양해각서,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차관공여계약, 투자 증진 협력 양해각서, 학술 협력 양해각서 등 정부 간 협정 1건과 기관 간 약정 4건의 서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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