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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5%, 취임 후 최저치

  • 보도 : 2019.03.14 10:04
  • 수정 : 2019.03.14 10:04

문재인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째 하락해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떨어진 45.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3%포인트 오른 50.1%로 취임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가 5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 평가와의 격차(5.1%포인트)도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새로 선출된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이탈의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4.9%로 문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많이 좁혀졌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7.2%, 한국당은 1.9%포인트 오른 32.3%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정부 초반 4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11월부터 10%포인트대로 축소됐고, 지난 1월 말 한 자릿수로 줄었다.

한국당 지지율은 '5·18 망언' 논란이 불거진 2월 둘째 주 이후 한 달 만에 7.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는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 상승, 정부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내린 6.7%,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내린 5.7%,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하락한 1.9%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내용과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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